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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PD "300회는 터닝포인트, 다양한 변화 시도할 것"

'아는 형님' 메인 연출자 최창수 PD가 300회를 맞아 남다른 감회와 각오를 밝혔다. JTBC '아는 형님'이 10월 2일 300회를 맞는다. 지난 2015년 12월 첫 방송된 '아는 형님'은 주 세계관인 형님학교에서 펼쳐지는 일곱 형님들과 전학생 게스트들의 만남이라는 포맷을 토대로 JT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금주 방송되는 300회에는 가수 영탁, 이찬원, 동해, 은혁이 전학생으로 찾아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눈다. 현재 '아는 형님'을 이끌고 있는 최창수 PD는 프로그램의 초대 연출자다. 그동안 형님들과 고군분투하며 '아는 형님'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해왔다. 300회 방송을 앞두고 최창수 PD가 메인 연출자로서 바라 본 '아는 형님'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 형님학교에서 선보일 계획에 대해 밝혔다. -PD로서 입봉작인 '아는 형님'이 300회까지 오다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기쁘고 자랑스러우면서도 의외로 덤덤하다. 방송 편성 시간('아는 형님'은 최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이 바뀐 중요한 시기인만큼, 작가와 PD 모두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300회 특집 녹화 때는 소소하게 축배를 들었지만, 끝나자 마자 바로 치열한 분위기로 돌아왔다." -'아는 형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이 성장하면서 연출자로서 달라진 부분이 있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더욱 뼈저리게 느낀다. 미디어 시청 환경이 세분화되면서 제작하는데 드는 고민도 배로 깊어졌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챙겨보는 편인가. "2015년 론칭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는 형님'에 대한 언급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웃음). 방송 도중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지 못했음은 물론이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더라'는 말을 실감했다. 그러다 17회 '형님학교' 개교 이후 소위 '짤방'이 슬슬 온라인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형님들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가 담긴 방송 캡처컷과 짧은 동영상이 돌았고, 거기에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다. 그때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이러다 '아는 형님'이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을 수도 있겠다는 설렘과 확신이었다. 당시 '짤방'에 달린 댓글, 블로그 포스팅, 호의적인 기사들을 아직도 휴대 전화에 간직하고 있다." -'아는 형님'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전학생이다. 전학생 섭외 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아무래도 시의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교실 안에서 왁자지껄 떠들 만한 이야깃거리를 당장 가지고 있는 전학생을 환영한다. 가까운 예로 2020 도쿄 올림픽 직후 재빠르게 섭외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이 그렇다(293회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7.1% 기록). 또한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 새로운 작품에 출연한 배우 전학생도 아주 환영한다." -300회가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아는 형님'은 형님들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무한으로 확장이 가능한 포맷이다. 형님학교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볼 생각이다. 300회를 기점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시청자분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아는 형님'은 나에게 '평생 형님'처럼 모시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언제나처럼 애정 가득한 마음으로 유쾌한 프로그램 만들어보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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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300회 맞은 민경훈 "인맥 안 늘어, 여전히 예능 어렵다"

JT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멤버들이 300회를 자축했다. 이들은 맞는 듯 안 맞는 듯한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프로그램의 장수 원동력으로 꼽았다. 지난 2015년 12월 첫 선을 보인 '아는 형님'은 10월 2일 300회를 맞는다. 형님학교라는 신선한 포맷, 일곱 형님들의 믿고 보는 예능감, 매주 찾아오는 전학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5.5%(229회,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토요일 밤 '고정픽'으로 자리 잡았다. 300회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이 동고동락해 온 6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눴다. 변함없이 매주 같은 자리에서 게스트, 시청자를 맞아 온 형님들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300회를 맞이한 소감은. 강호동 "진심으로 감격스럽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 이 자리를 빌려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서장훈, 이수근, 김희철 "세월이 정말 빠르다. 사실 우리끼리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렇게까지 오래 할 줄 몰랐다'는 말을 자주 한다. '아는 형님'에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는 멤버라는 점이 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김영철 "1주년이 엊그제 같은데 100회, 200회를 지나 벌써 300회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500회도 순식간에 오겠지 싶다. '아는 형님'은 고비가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나에겐 시청률 5% 돌파 공약으로 '하차'를 내걸 정도로 험난한 프로그램이었다. (웃음)" 민경훈 "300회나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사실 난 아직도 촬영장이 익숙하지 않은데. (웃음)" 이상민 "'아는 형님' 전에는 (녹화가 있는) 목요일은 항상 집에서 혼자 지냈었다. 지금은 '아는 형님' 녹화장에 나오는 길이 친구들 만나러 오는 길처럼 익숙하고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그 즐거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JT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같은 포맷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얻기 쉽지 않은데, '아는 형님'이 3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뭘까. 강호동 "'사람'이다. 멤버들의 돈독함, 게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 제작진과의 신뢰. 300회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웃음만을 위해 달려왔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다." 이수근 "강호동 선배님의 리더십, 그리고 진짜 친구처럼 편안한 우리 팀 분위기 때문인 것 같다." 김영철 "그게 진짜 친구처럼 묘하게 맞는 듯, 안 맞는 듯하다. 7명의 멤버들이 조화와 부조화 사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상민 "사실 우리는 너무 다르다. 이렇게 다른 일곱 명의 예능인들이 때로는 마음이 맞다가, 안 맞다가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환장의 케미스트리가 크다." 김영철 "그걸 잘 이끌어주는 제작진 방송반의 기획력도 중요한 원동력이 아닐까.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많이 해봤지만, 우리 방송반은 정말 '엄지척'이다." -300회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잊지 못할 순간이 있나. 강호동 "처음으로 교복을 입었던 형님학교 개교 편이 기억난다. 교복을 입고, 교실 문을 처음 열고 들어서면서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기대감, 설렘 등 참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아형고의 첫 시작이었기에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서장훈 "(나는 반대로) 정신 승리 대전 같이 형님학교 이전에 했던 회차들이 특히 기억난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런데 시청자분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실 것 같다(웃음). 사실 진심으로 모든 특집, 게스트들이 소중하다." 이수근 "2018년 추석특집 장사 씨름대회. 제가 장훈이 형을 이겼을 때의 짜릿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학생이 형님학교를 찾아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학생이 있다면. 김영철 "갑자기 교실에 깜짝 등장하신 백윤식 선생님, 신구, 이순재 선생님이 생각난다. 나를 위해 나와 준 권상우 배우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김희선 배우가 오셨던 편(66회)이 처음으로 시청률 5%를 넘어서 굉장히 기뻤다." 김희철 "I.O.I. 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던 편(27회)이 생각난다. 그때도 처음으로 시청률 2%를 넘었던 회차였다." -'아는 형님'과 함께하며 스스로 달라진 모습이 있을까. 강호동 "나도 모르게 한층 성장한 것 같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전하는 동생들 덕분에 어느새 나도 좀 더 유연해졌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함께하다 보니 프로그램 내적으로도 풍성해지는 면이 있다." 김영철 "사실 예전의 나는 진짜 말을 많이 했다. 근데 지금은 말을 덜 하고, 잘 들어주게 됐다." 이수근 "부지런해졌다. 매주 장시간 녹화를 6년간 하다 보니 컨디션 관리를 위한 몸 관리는 필수다." 김희철 "'아는 형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성격도 덩달아 밝아졌다." 민경훈 "난 처음과 똑같다. 달라지지 않았다. 인맥이 늘어나지도 않았다. 여전히 예능은 어렵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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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비상사태 발동…형님들 기숙사 폐쇄 통보 받은 이유

'아는 형님' 형님학교 기숙사에 비상사태가 걸린다. 내일(2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기숙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형님들은 새로 온 이사장에게 기숙사 폐쇄 통보를 받고 기숙사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형님학교 개교 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숙사 사감 선생님 데프콘과 영양사 선생님 이혜정이 깜짝 출연한다. 두 사람의 재치있는 입담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긴다. 이날 형님들은 본인들이 형님학교에 기여한 바를 말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형님들은 '아는 형님'에서의 본인 역할을 주장한다. 특히 서장훈은 "'나를 맞혀봐' 코너의 정답은 내가 다 맞혔다"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민경훈 역시 "형님학교는 우리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 아니야?"라고 되묻는다. 이때 다른 형님들은 솔직한 마음을 밝히라고 그를 떠보고, 민경훈은 "나 덕분에..."라고 수줍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데프콘은 형님들이 말하는 '아는 형님'의 모든 에피소드를 알고 있음은 물론 적절한 설명을 덧붙여 놀라움을 안긴다. 기숙사를 지켜내려는 형님들의 고군분투는 내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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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가정의 달 맞아 동요 '싹싹이' 뮤비 촬영

'아는 형님' 멤버들이 동요 ‘싹싹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진행한 동요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형님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여에스더 보건 선생님이 참여한다. 최근 '싹싹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여에스더는 “뮤비 주인공인 ‘싹싹이 요정’은 가장 건강한 사람이 해야 된다”라며 형님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선생님과 학생들은 건강 상담과는 거리가 먼 사담을 남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영상 프로덕션의 수장인 신동 감독이 맡았다. 현장에서 신동 감독은 빠른 판단력을 뽐내며 속전속결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신동 감독의 촬영방식에 멤버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이 녹음한 ‘싹싹이’ 음원, 그리고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참여한 ‘아프지 말아요’ 음원은 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동요 ‘싹싹이’와 ‘아프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제작기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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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있지 출격..형님들 놀라게 한 신흥 예능돌

그룹 ITZY(있지)가 형님학교 수학여행에 합류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수학여행 두 번째 편으로 꾸려진다. 지난 주 방송에서 개교 이래 첫 수학여행을 떠난 형님들은 서촌 투어와 템플 스테이를 통해 설렘을 만끽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숙소로 이동해 새로운 추억을 이어간다. 특별히 찾아온 전학생 ITZY의 활약상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또한 이날 녹화에는 그룹 ITZY가 갑작스러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ITZY는 첫 만남부터 으스스한 모습으로 나타나, 형님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날 ITZY는 데뷔 이후 예능 출연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녹화 내내 그동안 감춰두었던 예능감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형님들과 ‘수건돌리기’ ‘양탄자 게임’ 등 고전게임을 함께 즐기며 ‘체육돌’의 능력치까지 뽐냈다. 또한 통통 튀는 솔직한 멘트로 형님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멤버 채령은 해맑은 목소리로 형님들에게 “웃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그룹 ITZY와 함께 한 형님들의 수학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13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7.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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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첫번째 수학여행 떠난다..김희철 문학 우승생 등극

아는 형님들이 개교 이래 첫 번째 수학여행을 떠났다.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첫 번째 수학여행을 떠난 형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형님학교 수학여행’ 편 녹화에서 형님들은 개교 4년만에 펼쳐진 수학여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호동은 가방 속에서 아내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상민은 각종 '핫아이템'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형님들은 각자가 싸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설레는 수학여행을 시작했다.이날 형님들은 ‘날개’ ‘오감도’의 작가인 이상의 문학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 첫 번째 코스로 ‘이상의 집’을 찾아 해설가와 함께 야외 수업을 시작했다. 이때 김희철은 해설가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의외의 문학 우등생 자질을 뽐냈다는 후문.이어 형님들은 서촌의 명물인 통인시장에 들러 엽전 도시락을 먹어보고, 황학정에서 직접 국궁을 배워보는 등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구한 역사가 담긴 진관사로 이동해 독립 운동의 증거인 태극기를 직접 보며 뭉클한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형님들은 장소를 옮길 때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문학, 역사, 전통문화를 넘나들며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알아가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진짜 고등학생들처럼 유쾌하고 즐겁게 수학여행을 이어가며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6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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